- 청양 어르신들은 핸드폰으로 독서해요 -

 충청남도청양교육지원청청양도서관(관장 김도연)으로 감사 편지 한 통이 도착해 직원들이 큰 감동을 받았다. 편지를 보낸 분은 권*용 어르신(70대, 청양군 장평면)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청양읍에서 왕복 3시간이 소요되는 곳에 사시는 분이다.

 어르신은 평소 책 읽기를 좋아하는데 도서관 책을 이용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갖고 있었다. 이에 김*래(독서진흥담당) 사서는 시간과 장소의 구애 없이 책 읽기가 가능한 충남교육청 통합전자도서관에 대해 소개하고 이용방법을 자세히 알려 드렸다.

 권*용님 어르신은 직접 집에서 컴퓨터나 핸드폰으로 전자 도서를 볼 수 있어 신기해하시며 전화와 함께 감사의 카드를 우편으로 보내왔다.

 충남교육청은 2020년 통합도서관 구축 이후 통합전자도서관에 매년 다양한 신규 전자 자료를 확충하고 있다. 특히, 국내 최대의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인 ‘밀리의 서재’, ‘윌라’ 등 독서 앱을 전국 최초로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, 이용자의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.

 김도연 관장은 “어르신께서 마음을 담아 직접 쓴 손 편지에 직원들은 큰 보람을 느낀다.”며, “앞으로도 남녀노소 맞춤형 정보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.”고 말했다. 

 통합전자도서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(cylib.cne.go.kr) 또는 전화(☎943-0875)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.